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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한 경주 쪽샘에서는
지금까지 수백기의 고분과 갑옷 등
발굴 성과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오는 22일
발굴현장을 일반인들에게 추가 공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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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샘 44호 고분 발굴 현장.
조사원들이 붓으로 돌의 흙을 털어내고,
물을 뿌려가며 세심하게 현장을 보존합니다.
쪽샘 유적은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한 곳으로,
천마총 등 왕릉이 있는
대릉원에서부터 이어집니다.
◀INT▶윤형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46:45
"(쪽샘이란) 이름 자체는 이(44호) 고분과
관계는 없지만, 지역에 계속 있었던 신라
무덤들 자체가 대릉원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 자체는 결코 대릉원에
뒤지지 않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SILK CG) 지금까지 '적석목곽분'을 비롯한
수백 기의 고분들을 새로 확인했고,
기마 무사와 말이 착용한 갑옷들을
최초로 발굴하는 등 주요 학술 성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조사 전 과정을 공개 중인
44호 고분 발굴 현장과 함께 오는 22일,
쪽샘 북서쪽의
신라 고분 분포 조사현장이 추가로 공개됩니다.
◀INT▶윤형준/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47:42
"(신라시대의) 무덤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기
위한 과정인데, 그래서 흙들을 덜어 내서
유물들이 부장되어 있는 공간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발굴 단원들이
쪽샘 유적 발굴의 목적과 방법,
유적의 성격 등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S/U) 3D스캔 등 다양한 발굴 작업을 통해
고분을 만드는 과정과 당시의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신라인들의 영원한 안식처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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