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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무르익으면서 요즘 어딜가나
꽃세상입니다.
포항 뱃머리 마을에도
22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봄 꽃의 향연을 김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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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하구 포항 뱃머리마을에
2만 제곱미터의 거대한 꽃 융단이
만들어 졌습니다.
22만 송이 원색의 튤립이 햇빛을 반사해
꽃으로도 눈이 부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도심지에서 시민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군무를 원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추억을 담고, 공부에 지친 학생들도 머리를 식히러
나왔습니다.
◀INT▶김병석 /영일고등학교 3학년
"고 3이라 학업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친구들이랑 담임 선생님과 함께 튤립축제
보러 오니까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S/U]튤립 꽃잔치가 끝나면 가을에는
국화로 또한번 이곳이 꽃대궐을 이루게 됩니다.
하수처리장과 유수지로 둘러싸인 이곳은
시민들이 기피하던 곳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으로 탈바굼 했습니다.
◀INT▶최상훈 /포항시 농촌지원과 팀장
"이곳이 하수처리장이어서 악취가 나고
시민들이 찾아오기 기피하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포항시가 이곳을 정비해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힐링 장소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은
가양주와 꽃차 시음, 떡메치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도 마련됩니다.
이렇게 만든 찰떡은 시민들끼리 나눠먹습니다.
◀INT▶서동훈 /대해초등학교 3학년
"제가 힘이 셉니다. 그래서 떡메치기가
재미있고 나중에 떡장사 한 번 해볼까봐요."
오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
내일도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27~8도로 조금 무덥겠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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