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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림청,지역사회와 상생 외면

조동진 기자 입력 2017-04-12 16:20:37 조회수 1

◀ANC▶
최근 경북북부지역에 산림청 산하 신규 기관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지역발전의 기대가
컸는데요,

하지만 이들 기관이 산림청 퇴직공무원으로
채워지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과 함께
지역과의 상생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
◀END▶

◀VCR▶

임시개원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면서 휴일에는
벌써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봉화군은 수목원 건립을 계기로
지역민의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하며
산림청에 지역출신 인사를 간부급에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실제 산림청의 수목원 채용공고를 보면
팀장 이상 간부급은 석박사 출신에
논문발표 경력이 있어야 돼
지역인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까다롭습니다.

결국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의 간부자리는
대부분이 산림청 퇴직 공무원과
관련기관 공무원의 낙하산인사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사정은 영주의 산림치유원도 마찬가집니다.

간부들은 산림청 퇴직공무원으로 채워졌고
지역출신 인사들은 간부급에 한명도 없습니다.

치유원의 식당운영과 청소용역까지
외지업체에 위탁돼 운영되고 있으며
숲 해설사나 치유사도 상당수가 외지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산림청의 신규기관 건립에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며 상생발전을 기대했던 자치단체에는
돌아오는 것이 거의 없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동수 교수 -대구한의대-
"지역 인력들이 그 속에서 일을 하고 지역과
관련된 물품들이 소비가 되는 선순환 경제체제
가 구축되야만 모든 기관들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산림을 통한 힐링과 치유,휴양을 내세우는
산림청은 정작 지역민의 치유는 외면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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