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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영주차장 대신 분양... 왜?

정동원 기자 입력 2017-04-06 16:51:14 조회수 1

◀ANC▶
공영주차장 없는 도청신도시의 문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경북개발공사는 왜
공영주차장 대신 일반 분양을 하려는 걸까요?

분양 수익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정동원 기자
◀END▶

경북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4개 주차장 부지를,
일반에 분양할때와
지자체에 팔아 공영주차장으로 만들때
가격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지자체에 판다면 수의계약을 해서
감정가로 제공하게 되는데 감정 예상가는
3.3제곱미터,즉 평당 200만원 이상,
4개 필지를 합쳐 62억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일반에 분양하게되면 경쟁 입찰 방식이
적용돼 낙찰률은 감정가의 200%이상 될 것으로
경북개발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즉 감정가의 두 배에 낙찰된다는 건데
분양가가 124억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공영주차장으로 만들면 경북개발공사로서는
앉아서 62억원을 손해보는 셈입니다.

4개 주차장 부지 중 3개 필지가
사람이 몰리는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고
여러 상업시설을 지을수 있기 때문에
감정가의 세 배까지 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124억원을 포기해야 합니다.

◀INT▶김정열 공인중개사
중심상업지역의 주차장 부지를 분양하게 되면
감정가의 300% 전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땅을 팔아 지금까지
경북개발공사가 벌어들인 분양수익은 1조 2천억원.

신도시를 조성하는데 든 비용 8천 8백억원을
빼면 3천 여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그러고도 주차장 부지 4필지를 비롯해
총 13개 필지, 5만 2천평의 부지가 남아 있어
분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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