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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년전 20대 총선과 비교해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와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정치담당 이상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재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지역별로 후보 지지도에
뚜렷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VCR▶
네,
이번 조사에서도 정당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이 55%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난 총선 새누리당
지지율 65.5%에 비교하면 10% 포인트 가량
낮아진 수칩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지역이 상주와
군위,의성,청송 두 지역구가 통합된
복합선거구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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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군위 의성 청송
지역구 출신이기 때문에 이 세 곳에서는
60%가 넘는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지만
유독 상주지역에서는 28.1%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면 상주출신 후보자인
김영태,박완철,성윤환 등 3명에게
지지도가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상주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상주출신 후보자간의
단일화가 향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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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수성 제3선거구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은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VCR▶
그렇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전 대통령 탄핵정국이 진행되면서
지역 민심이 과거와 많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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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역구는 바른정당 주호영 의원
지역구이기도 한데요,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주의원의 정치적 위상을 감안하면
바른정당 지지율이 13.3% 로
여전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지도가 상승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보다 유권자의 관심이
낮은 지방의원 선거의 특성을 감안하면
밑바닥 표심을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어
부동층의 선택이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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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까지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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