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백화점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은
시민들의 쇼핑에 도움을 주는 반면
골목 상권을 잠식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지역 기여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해요.

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비율만 해도
지난 2013년보다 5% 포인트 이상 떨어지면서
금액으로만 2천억 원 가까이 줄었다지 뭡니까요

정정호 대구시 유통상생협력팀장
"처음에 업체들이 우리 지역에 진출할 때는
지역상생협력계획 같은 것을 제출하는데,
일단 문을 열면 지역 기여 부분이 소홀해져도 단속할 규정이 없습니다"라며, 소비자들이
항의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털어놨어요..

네,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발걸음이 다르다
이 말씀인데 그렇다고 대구시가 마냥
손 놓고 있어서는 안되는 것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