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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열풍을 타고
영덕의 해안 산책길인 블루로드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성된지 7년이 지나면서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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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동해바다,
바로 옆에서 들리는 파도소리..
봄 기운이 완연한 바닷 바람에
트레커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영덕 최남단 장사 해수욕장에서
최북단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64km
도보여행길의 명칭인 블루로드.
부산 해운대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770km 해파랑길의 일부로 2010년에
조성됐습니다.
◀INT▶이송우 /청주 뫼벗산악회원
"제주에만 올레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덕에도 블루로드가 바다와 인접해서
좋았습니다."
영덕의 젓줄 오십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강구항은 전국적인 관광지가 됐지만,
아담하고 정감이 있는 축산항은
블루로드와 만나면서부터 외지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INT▶김원주 /영덕군 축산면발전협의회장
"블루로드가 생기기 전에는 지역 사람만
구경했는데, 블루로드로 인해서 관광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블루로드 중간중간에 대게 원조마을과
영덕의 정신문화가 깃든 목은 이색 선생의
고향 괴시리 전통마을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현란합니다.
◀INT▶신순식 /명상과 문화체험단 회장
"오며 가면서 반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특히 축산항에 음식들이 푸짐하고요."
영덕군은 해안의 블루로드와
내륙의 낙동정맥을 연결해
이야기 거리를 엮을 계획입니다.
◀INT▶차상수 /영덕군 문화관광과장
"동해를 바라보고 있는 블루로드와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낙동정맥을
연결하는 이야기, 스토리가 있는 옛길을
찾고자.."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90만명이 영덕 블루로드를 다녀 갔고,
백억원대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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