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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주서 유괴 의심 신고.. 경찰 순찰 강화

장미쁨 기자 입력 2017-03-25 16:03:19 조회수 1

◀ANC▶
최근 경주에서 한 남성이 하교길 아이들에게
'강아지나 토끼를 보여줄테니 따라오라'며
유괴하려 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한 학교는 조심하라는 안내문을 보내는 등
초등학교마다 비상이 걸렸고,
경찰은 혹시 모를 범죄를 막기 위해
탐문수사와 잠복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 남성이 하교하는 초등생에게 접근해
유괴하려 했다는 소문이 최근 경주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서 간식을 사주거나 용돈을 주며
강아지나 토끼를 보여줄테니 따라오라고 했다는
아이들의 증언이 이어진 겁니다.

급기야 지난 23일 경주의 한 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아이들을 유인하는 사람이
출몰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가정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문과 불안감은 눈덩이처럼 커져
SNS 상에는 한 남성이 유괴 미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는 괴담까지 등장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경주 ** 초등학생
"(엄마가) 용돈 주는 사람이나 예쁘다고
(하면서) 저기 토끼 있다고 보러 가자는 사람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그런거 앞으로 받으면
혼난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이에 대해 경찰은 아이들에게 접근한
수상한 사람이 목격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유괴 시도로 이어진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혹시 모를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등 수사인력이 탐문수사와
잠복근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박노팔/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고요.
학교전담경찰과 여성청소년과 수사팀들,
수사과 형사들이 기초조사를 통해서
사실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수상한 사람을 목격하면
바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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