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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행진]시의원 보궐선거 등 정치종합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3-23 16:16:09 조회수 0

◀ANC▶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5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이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 제 3선거구
대구시의원 보궐선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수,진보,무소속 등
다양한 색깔의 후보들이 출마해
대선에서의 지역민심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담당 이상원 기자 자리했습니다.

이기자,대구 수성구 제 3선거구
대구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확정됐죠.

◀VCR▶
네.대구 시의원을 뽑는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는
전 새누리당 소속이던 김창은 시의원이
비리로 구속된 지역구인데요.

보수 진영에는 자유한국당 정용 후보,
바른정당에는 전경원 후보 등 2명,
진보 진영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후보,
이 밖에 무소속 최기원 후보 등 4명이
오늘 본후보로 등록을 했습니다.

◀ANC▶
각 후보들의 핵심 공약이나 출사표 알아볼까요.

◀VCR▶
네,자유한국당의 정용 후보는
김창은 전 의원 구속으로
도덕성에 흠집이 난 당의 명예회복과 함께
도시계획 전문가임을 내세워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의 전경원 후보는
당대표인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구에서
선거 승리를 통해
바른정당이 보수의 적통임을 증명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후보는
지방의회 출범 26년동안
야당출신 선출직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대구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무소속 최기원 후보는 재건축,재개발활성화 등
지역밀착형 공약을 중심으로
각 정당 후보와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부각하며
지역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가
대통령 탄핵 이후 지역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어 선거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NC▶
각 정당들마다 대선 후보들의 당내 경선일정이 발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죠?

◀VCR▶
네,이틀전 대구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포럼 통합체인 '대구다함포럼'
출범식이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예비후보 선거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이재명과 안희정 모두 훌륭한 후보이지만
아직 국정경험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희정 후보 캠프에서는
"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발언과 관련해
문후보가 과도한 안보컴플렉스에
걸린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하는 등 서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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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경우
호남권과 영남권 등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결과
유승민 의원이 64.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35.7%로 초반 유승민 의원이
크게 앞서나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민정책평가단 4천명 가운데
2천 500명이 넘는 충청권과 수도권
정책토론회가 남아 있어 아직 유승민 의원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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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어제 오후
영남권 민방 3사 공동주최로 열린
후보경선토론회에서 김관용,김진태,
이인제,홍준표 등 4명의 후보가
대선공약과 정치현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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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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