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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낚시객 해양사고 잇따라

박상완 기자 입력 2017-03-23 17:38:20 조회수 1

◀ANC▶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해안을 찾는 낚시객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방파제나 갯바위에 올라가 낚시를 하다
추락해 다치는 등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뒤집힌 고무보트를 붙잡고 있는
낚시객들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위기일발의 상황속에 해경구조대가
로프 등을 이용해 이들을 구조합니다.

48살 박 모씨와 36살 김 모씨는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다 높은 파도에
보트가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진겁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 방파제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7살 윤 모 씨와 백 모 씨가 고립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또 지난 1일에는 영덕 축산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월척을 노리는
강태공들은 테트라포드나 갯바위에서 여전히
아슬아슬하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S/U)테트라포드 위는 물기와 해초가 붙어있어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 실족해 추락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낚시객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자 해경은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권경태 안전관리계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날씨가 풀리면서 낚시객이나 행락객들이
방파제나 해안가를 많이 찾고 있는데,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같은
보호장비를 꼭 착용해서 안전한 여가활동을
당부드리며"

하지만 낚시객들의 출입을 통제할
규제나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인 만큼,
낚시객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는게 중요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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