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제도를 사용하는
근로자는 수는 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이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경북지역 육아휴직급여자는
지난 2009년 천 60여 명에서
지난 2015년 2천 360여 명으로
배 이상 늘었지만,
남성의 비율은 7.1%에 불과했습니다.
도내 산하 공공기관과 기업체 근로자
4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육아휴직에 대한 불편한 시선, 불이익을
우려해서'라는 응답이 26.1%로 가장 많고
'급여가 적기 때문'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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