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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을 가다 보면
안동댐 수몰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 '서부리'가 나옵니다.
이제는 노인들만 남은 이 마을이,
젊은 활동가들과 손잡고 마을 살리기에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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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개업을 알리는 풍물과 함께
한적한 시골 마을이 모처럼 젊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마을 한 가운데 들어선 포장마차의 운영자는,
얼마전 마을로 이사 온 30대 예비부부입니다.
◀INT▶김성원.정민경/포차 운영자
"너무 안동하면 하회마을 이렇게 되어 있는데,
도산서원이나 동북부 쪽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더라고요. 관광도 연계해서 게스트 하우스,
포차, 여러가지 연계해서.."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갤러리와 카페,
예술가들의 입주공간이 마을 곳곳에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안동댐 수몰민 마을, 서부리가, '예술마을'로
변신을 꾀한 건 작년 부텁니다.
젊은 활동가들에게 마을 공간을 내주고
머물게 해, 노인 뿐인 마을에 생기가
돌도록 하자는 겁니다.
이주단지여서 반듯하게 구획된 동네 구조와
수몰이라는 독특한 스토리가 부각되면서
작가들의 문의가 적지 않습니다.
◀INT▶손기석 위원장/'예끼마을' 발전위
"이 마을이 노인이 한 80% 됩니다. 그 분들과
'바름협동조합'의 젊은 청년들과 합세해서
이 마을의 어떤 변화를 일으켜 보자..
문자 그대로 '예끼마을'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로 만들어보자."
40년 전 수몰의 아픔을 안고
새롭게 출발했던 서부리가, 제2의 마을만들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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