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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 피해가
유통과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 교육계도 그동안 폭넓게 진행돼온
한중 청소년 교류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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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소관시의
고등학생들이 소수서원을 둘러봅니다.
안동에선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서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각자의 문화를
더 깊이 알아갑니다.
지난해 경북에선 무려 120개 학교가
중국 측과 방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자치단체나 민간 차원의 방문까지 합하면
한중 청소년 교류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합니다.
◀SYN▶서예지/의성여고(한중교류 참가)
"(중국 청소년들과) 이야기 하면서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았고, 더 새로운 중국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청소년 교류까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상 3월 말까지 상반기 교류일정을
확정하게 되는데, 일단 현재까지
중국 측에서 교류중단 통보를 받은 학교는
없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습니다.
의성군도, 중고생 20명이 참가하는
5월 중국 함양시 방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신우 총무과장/의성군청
"(중국 함양과) 교류를 14년 째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끈끈한 유대관계가, 사드나 이런 것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자매결연 교류와 달리 초청기관이 별도로 없는
중국행 단체 수학여행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올해 중국 수학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라고
권고했고, 다른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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