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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는 지표로 천연가스가 분출되면서
불이 나 8일째 활활 타오르고 있는데요,
이 천연가스의 성분을 분석했더니
순도가 아주 높은 '메탄가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정제 과정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장량이 어느 정도만 받쳐주면
충분히 가정에서 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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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천연가스가 타고 있는건데 비가와도
흙을 덮어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윤성국/시민
"일단 신기하고 불안하면서도 저기를 다른쪽으로 온천이든 어떻게든 포항의 명물같은데 개발을 더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 가스는 지하 200m 퇴적층에 쌓여있다
지표로 분출된 '바이오 메탄 가스'인데,
C.G)가스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했더니
CH4 즉 메탄가스가 90%이상이고 나머지는
에탄올 성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 등 불순물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수치면 순도가 아주 높아
추가 정제 없이도 가정에서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황인걸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포항을 조사해보면)메탄가스가 90%이상으로 상당히 많은 양이 나타나고 소량의 에탄올이나 그런 것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순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가스 분출 현장이 도심 한가운데여서
간단한 가스채집 장비만 설치하면
인근 아파트나 가정집에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스탠덥)처음과 비교해 불꽃의 크기는 절반 정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계속 내뿜고 있습니다.
불꽃이 최대 한 달 이상 갈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얼마전부터 메탄가스에 지하수가 섞여
분출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수 일 내에
불이 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INT▶황인걸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아마 그렇게 오래타지 않을 것이고 곧 압력이 떨어져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불이 꺼지면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을
조사할 계획인데,
지하 200m아래 퇴적층에 상당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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