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대구 뷰티 관련 기업들이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사흘동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미용전시회에
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을 한 결과
수출 상담액이 지난 해의 1/4 수준인
2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88개 나라,
3천 600여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450만명을 넘어 성황을 이뤘지만,
한국관을 찾는 중국 바이어와 관람객도
예년보다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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