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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현실인데요.
그런데 울진군이 농촌인력지원단을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민도 돕고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하는
신선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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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내버려둔 고추밭에
잡초 억제용 부직포와 피복비닐을
걷어 내고 있는 사람들은 농민이 아닙니다.
울진군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지원단원입니다.
또다른 농가에서 봄감자를 심는 아주머니들도 24명으로 구성된 농촌인력지원단원.
(CG)농촌인력지원단은
울진군이 하루 인건비 6만원 중에
일부인 2만 5천원과 4대 보험,
작업자들을 태워줄 차량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는
작업복과 상해보험, 적재적소에
일자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NT▶최호철 /농협중앙회 울진군농정지원단장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적기에 적소에, 인력을 투입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로 4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울진에서는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INT▶장수남 /울진군 울진읍(농민)
"사람 1명 인력을 쓰는데, 11만원을 달라고
하니 11만원 주고 몇 사람을 쓰자면 영농비가 만만치 않은데.."
하루 8시간 노동과 토.일요일 휴식이 보장돼
비농업인 주민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INT▶김정자 /울진군 죽변면
"일 끝나면, 4시 반 지나면 데리러 오거든요.
그러면 가면 되고, 토요일.일요일은 쉬고.
얼마나 좋아요. 이것 이상 좋은 일거리
없잖아요."
연간 2억원의 예산지원으로
연인원 4천명의 인력을 창출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주민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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