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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성직자, 사드 반대 연좌농성..시민단체 지지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3-13 10:27:58 조회수 0

사드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방부가
지난 11일 성주 롯데골프장 입구를 폐쇄하자
원불교 성직자들이 연좌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측은 롯데골프장 입구가 폐쇄로
원불교 순례길을 오갈 수 없게 됐다면서
종교 행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고
일부 성주군민들이 늦은 밤까지
이들의 농성에 동참했습니다.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도
이들의 연좌농성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고
군사적 효용성도 절차적 정당성도 없는
사드배치를 철회할 것과
원불교 성직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통행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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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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