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매 주말마다 열렸던 촛불집회가
오늘도 대구 도심에서 열립니다.
대통령퇴진대구시민행동은
오늘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는 주제로
탄핵안 인용을 환영하는
제18차 대구시국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동성로 일대에서
촛불집회 기록 포토존 등 관련 전시와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주최 측은
"대구도 이제 열린 정치의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난해 10월 말 시작한 촛불집회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중단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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