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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중계:대구(5시~)/김은혜] 이 시각 대구

권윤수 기자 입력 2017-03-10 16:27:07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지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통적 지지기반이었던
대구*경북지역 반응 알아봅니다.

김은혜 기자 전해주세요.

◀END▶
기자 : 김은혜 010-9383-5357
P D : 심병철 010-3516-5554
◀END▶


네, 저는 동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998년부터
달성군을 지역구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정치적 고향'으로도 불리는데요.

◀ 현 장 CAM ▶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높았던
만큼 대구·경북 지역민들도
헌법재판소가 과연 어떤 결정이 내릴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 VCR PLAY - 대구 ▶

생중계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탄핵소추안 인용이 결정되자 환영하기도 했고,
일부 시민들은 안타까운 탄식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구 동성로에서 TV를 통해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압도적 여론에 부응한 당연한 판결"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사회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위기 때마다 찾아
지지를 호소했던 대구 서문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요.

일부 상인들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이번 결과가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안 인용에 대한 반응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통령 파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 대한
걱정은 모두가 같은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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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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