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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 발생하면 대피에 22시간 걸려

김형일 기자 입력 2017-03-09 16:10:39 조회수 1

환경운동연합과 원자력안전연구소가
고리 원전의 중대 사고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중대 사고 발생시
도로 현황 등을 반영할 경우,
부산,울산 등 인근 170만명의 주민들이
반경 20킬로미터 밖으로 대피하는데
22시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대피가 늦어지는 이유는
일시에 많은 차량이 몰려
심각한 정체 현상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신규 도로 개설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월성과 한울 등 국내 다른 원전들도
사정이 비슷할 것으로 추정돼
국내 모든 원전의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 확대와
주기적인 대피 훈련 실시 등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구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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