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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가 급박하게 추진되자
성주, 김천 일원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김천에서는 어젯밤 2백 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는데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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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에 반발하는 김천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200일을 맞았습니다.
사드가 배치될 롯데골프장의 땅도 고르기 전에 사드 발사대가 국내에 도착하자,
그 어느 때보다 격앙된 분위기였습니다.
◀SYN▶유선철 공동위원장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
"국방부는 철조망을 치고 사드 발사대를 두 대
들여왔습니다. 여러분, 이거 명백한 불법이고
탈법이고 위법 아닙니까?"
지난 8월 말에 붙은 촛불은
세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한 번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S/U]"지난 200일 동안 농촌 어르신부터
혁신도시의 젊은 층까지 매일 500명 안팎의
다양한 연령층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주최 측은 연인원 1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81살의 최고령 할머니는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사드는 안된다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INT▶박영순/김천시 농소면
"비가 오는데 어린 애를 데리고 비를 맞아가며
앉아서 있는 (집회)광경을 보고 이 젊은이들
살아 갈 세상에 이게 웬 말이냐, 아니다.
작정하고 따라다녔죠."
어제 성주와 김천 주민 400여 명은
롯데골프장 입구까지 행진하며
국방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드반대 성주투쟁위, 김천대책위, 원불교 등 반대 단체들은 "국방부 장관 등이
환경영향평가도 없이 사드배치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고,
오는 18일에는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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