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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업생산액 돼지 1위..쌀 앞질러

김건엽 기자 입력 2017-03-06 16:03:56 조회수 1

◀ANC▶
쌀이 농축산물 생산액 부동의 1위 자리를
돼지에게 내줬습니다.

쌀 값이 폭락한 반면 삼겹살로 대표되는
돼지고기는 소비가 활발해 값도 제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돼지와의 생산액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술자리에서나 먹을 것 같던 삼겹살을
점심때부터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INT▶ 김도환
"일주일에 3~4번 정도.고기를 좋아해서
먹는 편이고요..."

[C/G]돼지고기를 일주일에 1번 먹는
소비자가 10명 중 3명에 이르고,
10명 가운데 1명은 일주일 3~4번을 구입해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돼지고기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품목별 농업 생산액 중에서
돼지가 1위를 차지했고, 쌀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주식인 쌀이 농업생산액 1위에서 밀려난 건
사상 처음입니다. 쌀 값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C/G]지난해 80Kg 산지 쌀값은 12만 9,711원.
1년전보다 14% 하락했고 1995년 이후
21년만에 13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쌀 생산이 감소했지만 재고와 수입 쌀,
소비 부진의 여파로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쌀값 하락으로 이어진겁니다.

◀INT▶ 김상권 사무처장/전농 경북도연맹
"농사 지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 교육할
수 있는 조건이 돼야 하는데 쌀 한가마니에
12~13만 원으로 떨어지면 20~30년 전
가격으로 떨어지는 상황인데..."

농촌경제연구원은 육류중심의 식단 변화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예전처럼 쌀 중심으로
되돌려 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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