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진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 피해를 보장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지진 이후 경주에서는
일반 주택 거주자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율도
급증했는데,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지진 당시 경주 지역의 피해는
주로 한옥 기와에 집중됐습니다.
기와 복구에는 평균 3천만원 가량이 들지만,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최대 900만원으로
턱없이 부족해 문제가 됐습니다.
cg1)이에 따라 경주시는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해왔는데, 지진 이후 최근까지
5개월간 보험 가입 건수가 2천 2백여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농사용 온실 가입이 대부분이던 이전과
달리, 신규 가입은 주로 일반 주택으로
9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INT▶양현두/경주시 재난안전과
"9.12 지진 이전까지 풍수해 보험 가입 세대가 280여 세대가 됐는데 지진 이후 8배가 증가한 2300세대가 가입됐습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가입자의 실부담
비율은 8~45% 수준입니다.
cg3)단독 주택 보험료가 5만천 원이라면
주민 부담은 만 3천 원 정도고,
피해에 따라 최대 7천2백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지진으로 집 일부가 파손된
경주의 한 주택은 2천 9백만 원을 받았는데,
실제 낸 보험금은 5만 7천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반파나 전파가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피해의 경우, 보험금 지급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YN▶국민안전처 관계자
"저희가 TF 운영을 통해서 보험사와 협의를
해야 하고요. 보험감독원과도 업무 협의가
진행돼야 하는 사항이라서 (논의 중입니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라는 믿음이 깨진 만큼
지진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에 대비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