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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의 대명사인 '편백나무'는
아토피와 천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포항시가 도시 전역에 편백나무 숲을 조성해
녹색 '힐링'도시로 가꾸기로 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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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편백나무 100여그루가
하늘을 찌를 듯 자랐습니다.
일제시대에 포항 용흥동에 조성된
편백나무 군락지입니다.
편백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INT▶이상봉/등산객(포항시 상도동)
"얼마전에 폐암수술한 이후에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매일와요.검사를 했는데 4년동안 이상이 없습니다"
포항시 죽장면 현내리에도
지난 1987년에 심은 편백나무 5천여 그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난대성 수종인 편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 한계선이 울산까지였지만
지구 온난화 탓에 요즘은 포항에서도
편백나무가 잘 자랍니다.
◀INT▶이대식/포항시 도시녹지과장
"과거에는 울산까지가 경계였습니다.하지만 포항에도 바닷가 해풍치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편백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앞으로 도시전체를 편백나무 숲으로
가꾼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3년 발생한 포항 대형산불로
소나무가 타버린 용흥동과 우현동 야산에는
편백나무 묘목을 심었고,
c.g) 올해는 북구 신광면 호리와
포항 북구 기계면 미현리 등에
편백나무숲 38ha를 추가로 조성합니다.
(스탠덥)소나무 재선충이 발생한 자리에는
소나무류를 심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것도
포항시가 편백나무 조림을 선택한 원인입니다.
포항시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2백만 그루씩,
모두 2천만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기로 했는데
주로 편백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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