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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119 수난구조대가 배치돼 있는데요,
가파른 계단 길, 그리고 배를 대는
접안시설이 나빠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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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수난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야 확보도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구조자를 찾아냅니다.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데, 가파른 계단이
발길을 잡습니다. 구조자를 업거나 들고
계단을 뛰어 오르는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장현규 수난 119구조대장/
안동소방서
"밑 계단이 52개, 위가 59개, 합쳐서 11개
계단입니다. 맨 몸으로 올라가도 숨이
차는데 환자를 옮기는 건 ..."
구조선이 대기하는 접안시설도 문제입니다.
임시 시설인데다 물살에 자꾸 쓸려나가 배를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전국에서도 드물게
119 수난구조대가 안동호에 배치됐지만
제반 여건이 받쳐주지 못해
정작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속성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시설개선을
위한 논의가 구조대가 배치된지 15년이 넘어
비로소 시작됐습니다.
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은 12억 원.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길을 내고,
제대로 된 접안시설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INT▶ 김명호 의원/경북도의회
"너무 오랜기간 방치돼 왔습니다.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중 낚시대회가 열리고 조종 면허시험장이
들어서면서 안동호를 찾는 이가 늘어나
사고위험도 커진 상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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