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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는 줄고 정부의 양곡 정책도 실패하면서
쌀 재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공공 비축미 매입을 위해 쌀 농가에게 우선 지급했던 자금까지
환수하려 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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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의 창고마다
지난해 생산된 쌀 가마로 가득차 있습니다.
정부의 쌀 정책이 실패하고 국내 쌀 시장의
소비도 급격히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CG)지난 3년 사이 22%나 쌀 값이 떨어졌고,
30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CG)경주지역에만 40킬로그램 들이, 80만 가마의
재고가 쌓여 있고 2천 10년 이후 경주지역
농협의 누적 적자가 70억원대에 이릅니다.
◀INT▶이원부 경주시 농협 쌀조합 공동법인 대표 "30년 전의 쌀 값과 비슷하게 형성이 되고 있고요. 경주시의 보관하고 있는 벼만 해도 80만 가마 정도가 저희들이 보관하고 있어 소비도 위축돼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지역 최대 쌀 산지인
경주 지역 농민들이 쌀 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SYN▶"쌀값 안정화를 위한 장기적 대책을 수립하라"
더구나 정부가 공공 비축미 매입을 위해 전국
쌀 농가에 준 우선 지급금 가운데 백 97억원을
쌀값 하락을 이유로 환수할 계획인데, 이는
농업을 포기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권용환 회장/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논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환수 조치까지 취한다면 농민보고
죽어라는 것과 똑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지급급 환수가 강제로 이뤄질 경우
쌀 경작 거부 운동까지 벌이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특히 정부가 양곡 정책 실패의 책임을
농민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농민들은 근본적인 쌀 대책으로
국가 수매제를 실시하고 수매 가격 상하한
제도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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