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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상인 구제역,
A형과 O형 두 종류가 있는데요.
백신접종을 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발생한 A형에 대한 접종은
소는 절반, 돼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구제역에 무방비 상태입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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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젖소와 한우는 모두 65만여마리,
이 가운데 0형 구제역 백신은
지난 12일까지 100%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천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은, 백신을 맞은 소가 30만 마리로,
절반에도 미지지 못합니다.
A형 백신 접종은 현재 물량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됐는데, 긴급 백신 수입조차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백신 부족 사태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INT▶신동석 사무국장/한우협회 포항지부
"A형이 발생했다고 하니까 A형도 (백신을) 놓기는 놓아야 되는데, 백신 공급이 안 되니까
놓기는 놓아야 하지만 못 놓고 있으니까
불안한 면이 많죠"
올해 구제역이 소에서만 발생하다 보니,
돼지는 백신접종이 더욱 늦어지고 있습니다.
소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해
매번 피해가 심각하지만,
o형 백신도 이주들어서야 일제 접종을 시작했고
a형은 지금껏 처럼 아예 접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일선 시군은
A형 구제역은 소의 경우 7년만에 발생했고
돼지는 발생한 적이 없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경상북도 담당자
"돼지에 (A형)을 접종할 필요가 있겠나..아직
(백신접종) 계획은 없는데.."
한편 정부는
영국의 백신 주거래사에 A형 백신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다른 국가를 통한
수입도 검토 중이지만,
백신은 이달말 이나 다음달초는 돼야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다 백신 접종기간과 항체 형성기간 등을
거치면 결국 상당수 소와 돼지는
거의 한달 가량 A형 구제역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돼,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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