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충청도 등 일부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경북지역도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국의 싸움소들이 출전해서
주말과 휴일마다 소싸움 경기를 벌이는
청도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해요.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재상 사장
"큰일입니다. 일단 구제역이 발생한
정읍과 보은 지역의 소는 출전 취소시켰고요.
다른 지역도 방역확인서를 첨부시켜서
출전하라고 했습니다." 라며 만약 경북에
구제역이 생기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아야하지
않겠느냐고 했어요.
네..
가뜩이나 조류 독감으로 힘든 마당에
구제역까지 발생했으니
말 그대로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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