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피해가
경북지역에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우호 교류가 중단됐고
지역 수출업체에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경상북도는 자매결연한 중국 허난성과
2003년부터 14년째 공무원을 파견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발표 직후
중국 측으로부터 파견 불허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교류가 중단된 겁니다.
한 조미김 수출업체는 중국 측이 위생 검사
등을 문제 삼아 통관을 불합격 처리해
물량이 반송되면서 3억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한 한방 화장품 제조업체는
중국 측이 위생허가를 내주지 않아
수출이 어렵게 됐습니다.
지난 한 달간 중소기업청에 접수된 대구.경북
업체의 피해 건수는 벌써 4건이나 됩니다.
◀INT▶류승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과장
"통관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되는데 그건 사실 경제적인 부분보다는 정치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경상북도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동향 파악에서부터 업체 교육, 세관의 통관
지원, 자금 지원 등을 10여 개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30%가 넘는 대중국 수출 의존도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INT▶우병윤/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비관세 장벽에 문제...이런 것(피해)를 사례별로 분석해서 한 건 한 건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관광 분야에서는 중국의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를 감안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진현 경상북도 관광과장
"중국 관광객이 작년에 6백만 명 정도 왔는데
개별 관광객이 65% 정도 나옵니다. 옛날같이
깃발들고 다니는 관광이 끝나가고 개인이
(인터넷 정보를 찾아서...)"
베트남 등 동남아로
시장을 다변화해 유치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의 피해가
한층 우려되고 있어
경상북도의 대응이 더욱 절실할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