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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대행진 여는말..전경련이 보수단체 시위 지원

이태우 기자 입력 2017-02-06 14:46:03 조회수 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태웁니다.

전경련이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8개 보수·우익 단체와
개인에게 총 61차례에 걸쳐 25억여원을
직접 지원한 사실이 5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령련 사회협력회계 관련 은행계좌의
입출금 거래내역을 확인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전경련은 “청와대 요구로 보수·우익 단체를 지원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단체나 지원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경련 지원을 받은 단체들 중 다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촛불집회에 대항하는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고 있고
이전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경제민주화 반대, 통합진보당 해체 요구 관련 집회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청와대가 전경련 돈으로 관제데모’를
조직화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2월6일 MBC 뉴스 대행진,
중앙홈테라코 제공으로 먼저 국내외 주요 뉴스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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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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