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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로 알려진 식용곤충 '꽃벵이'가
혈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식품과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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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하게 살이 오른 애벌레가 꿈틀거립니다.
'굼벵이'로 알려진 식용곤충 '꽃벵이'입니다.
동의보감에도 나와있을만큼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옛부터 구해 먹던 약재이기도 합니다.
◀INT▶ 최병수/예천 꽃벵이 사육농가
"대한민국 사람 중에서 90%이상 안 피곤한
사람이 있겠느냐... 매출 규모로
연간 30억 원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꽃벵이가 '혈전 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꽃벵이에서 추출한 '인돌 알카로이드' 성분을
혈전증을 유발한 쥐에게 투약한 결과
[C/G]혈전의 크기와 생성이 50%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폐 혈전증으로 인한
치사율은 70%나 감소했습니다.
◀INT▶ 배종섭 교수/경북대 약대
"혈관 속에서 생기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증으로 죽어가는 동물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혈전과 심혈관 질환 치료제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29조 원.
국내는 6,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심혈관계 질환이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치료성분 발견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김미애 연구사/농촌진흥청
"이번에 항혈전 치유 효능까지 밝혀져
앞으로 일반식품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로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식품과 신약 개발 등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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