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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투데이]대구FC, 또다시 찾은 쿤밍에서 희망을 쓰다

석원 기자 입력 2017-01-30 11:40:09 조회수 0

◀ANC▶
프로축구 대구F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주 복귀를 앞두고 팀 전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구FC 캠프의 생생한 소식,
중국 쿤밍 현지에서 석원 기잡니다.
◀END▶

◀VCR▶
평균 해발 2천미터에 육박하는 중국 쿤밍,

고지대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훈련을 통해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INT▶ 손현준 감독 / 대구FC
"기후가 좋지만, 고지대다 보니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게 오히려
선수들에게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고.."

특히 올해부터 상대할 클래식 팀들은
지난해 만났던 챌린지 팀들보다 분명
어려운 상대.

무엇보다 시즌 끝까지 집중력을
이어가기 위해선 체력이 필숩니다.

◀INT▶ 박태홍 선수 / 대구FC
"쿤밍이라는 곳에 와서 고지대고 좀 힘들지만
그래도 극복할 수 있도록 선수들하고 모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S/U)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쿤밍을 찾은 대구FC는
체력강화와 함께 기존 전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같이 승격한 강원 등 다른 팀에 비해
화려한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승격을 이뤄낸 맴버들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겁니다.

◀INT▶ 손현준 감독 / 대구FC
"어떤 경기를 하느냐보다 팀이 어떤 색깔로
가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병들의 조화와
기존 선수들과의 단단함을 더 구축해야 해요."

승격이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임한 쿤밍 전지훈련 캠프,

급격한 변화보다 안정과 조화를 바탕에 둔
대구FC의 선택이 클래식 무대에서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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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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