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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 강진의 영향으로
국민 3명 가운데 1명 꼴로 원전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의식을 조사했는데, 원전의 필요성과
수용성에 대해서는 상반된 인식을 보였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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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진앙지와 불과 20여 킬로미터 떨어진
월성원전 1,2,3,4호기도 수동 정지됐고 이후
5백 60여차례 여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U)유례 없는 강진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국내 원전도 과연 안전할까, 원자력 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CG)경주 지진 발생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태도가 변했다는 응답자는 38.9%,
이 가운데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은 74.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INT▶서주형 경주시 황성동
"아무래도 지진이 크면 지금 여기서는 걱정되는게 원전이니까요. 언제 그 문제가 터져서 사실 재난이라는 게 예고없이 닥치는 거니까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요."
CG)특히 자신의 거주지에 원전 건설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18.9%만 긍정적으로
답해, 2천 5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CG) 반면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78.6%로 지역 수용성보다는 훨씬 높게
나타났지만, 이 역시 10여년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CG)안전한 전기 생산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신재생 에너지가 61.6%로 가장
많았고, 수력발전 25.9%, 원자력 발전은
10.9%에 그쳤습니다.
이 밖에 방폐물 관리 안전성에 대해서는
33.7%만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원전 안전성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은 52.6%로 나타났습니다.
CG) 이번 조사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코리아 리서치 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천 9명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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