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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관용 경북지사 독도행.. 대권 행보?

정동원 기자 입력 2017-01-25 17:45:12 조회수 1

◀ANC▶
김관용 경북지사가 독도를
전격적으로 찾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경비대원 격려차라고 밝혔는데,
독도 이슈를 선점해 존재감을 높이려는
대권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END▶

김관용 경북지사가 경북 소방헬기를 타고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어제와 그저께 이틀동안 SNS를 통해 모집한
'국민 대표' 두 명과 함께 했습니다.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한국령 바위 등 독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경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함께 해 주신 국민 여러분, 독도 수호 전선에 이상 없음을 보고 드립니다."

독도 관할지사로서
최근 일본의 잇따른 망언과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를 찾았다고 경상북도는 밝혔지만,
이를 겸한 대권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정치 얘기가 나오기 마련인 설 명절에 대비해
대선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민감한 독도 행을 택했다는 겁니다.

탄핵 인용을 가정할때 당장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김 지사로서는 독도가 매력적인
카드이고 이번 설이 그만큼 다급해졌다는 해석입니다.

독도 방문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런 해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른바 국민 대표를 이틀만에 뽑았고
독도 입도 일주일 전까지 '행사'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번 방문은 '행사'가 아니라며
하루 전 입도신청을 했습니다.

이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써야 할 소방 헬기를
대권 행보를 위해 무리하게 운용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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