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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주지진, 양산단층 지류에서 발생"

이규설 기자 입력 2017-01-24 18:07:11 조회수 1

◀ANC▶
지난 해 경주 강진은 살아있는 단층으로 불리는 '양산단층' 지류에서 발생한 것으로
공식확인됐습니다.

진앙지의 추가 강진 가능성은 적지만
주변 지역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

20여 명이 다치고
100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낸
경주 지진의 정확한 진원지가
지진 발생 넉 달 만에 밝혀졌습니다.

c.g 1)경주시 내남면을 통과하는
여러 단층 가운데
양산단층에서 2.5km가량 서쪽에 자리잡은
곁가지 단층으로 확인된 겁니다.

아직은 이름이 없기때문에
일단 '무명단층'으로 부르고 있는데

c.g 3)진앙지 지하 11-16km 지점에서는
이번 지진 탓에 수평방향으로 5km가량
찢어진 단층면도 확인됐습니다.

◀INT▶선창국 국토지질연구본부 본부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이 발생한)무명단층과 양산단층의 경우에
는 지표면 상에서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울산광역시)울주군 근처에서 만나게 됩니다"

무명단층과 가까운 지역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c.g)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당일
지진 에너지의 90% 가량이 해소됐고
이후 600회에 가까운 여진이 발생하면서
남은 지진에너지가 거의 소진됐기때문입니다.

◀INT▶선창국 국토지질연구본부 본부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 위치(경주 진앙지)에서의 규모 5정도에 상
응하는 추가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여집니다 "



하지만 주단층인 양산단층대가
경북 영덕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170km나 이어져 있고

그 주변엔 이번 무명단층처럼 소규모의
곁가지 단층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동남권의 지진 재해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지질자원연구원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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