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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남문화방송에서 보내 온
소식입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한 청년이
간절히 꿈 꿔 왔던 뮤지컬 배우가 됐습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청년 뒤에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습니다.
경남문화바송 김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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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역 배우들 사이로
여유로운 표정과 가벼운 몸짓의
한 배우가 눈에 띕니다.
EFF//(공연 노래 연습)
극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우편 배달부 랄프 역의
배우 장세현 씨,
그리고 장 씨의 동작 하나 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는 이는
경남뮤지컬단의 권안나 단장.
이들의 첫 만남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원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장 씨는
지역의 한 후원단체를 통해
권 단장과 멘토-멘티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INT▶장세현/백석예술대
"서울 생활하면서 힘든 부분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중간중간 전화로 물어봐 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이후 권 단장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장 씨는 대학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했고,
이제는 감독과 배우로 다시 만나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권안나 단장/경남뮤지컬단
"세현이가 워낙 저를 잘 따르고 저도 세현이에게 마음이 가고. (세현이의) 긍정적인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뻐요."
두 사람이 재회한 뜻깊은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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