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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황당한 유플러스 로밍서비스..소비자 분통

도성진 기자 입력 2017-01-23 15:36:09 조회수 1

◀ANC▶
데이터 약정을 맺고 해외에 나갔는데,
얼마 써지도 않은 스마트폰에
요금 폭탄을 알리는 안내 화면이 뜨면
어떠시겠습니까?

LG유플러스의 로밍 편리서비스때문에
황당한 일을 겪고, 고객센터의 무대응에
분통을 터뜨린 소비자의 사연을,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에 사는 김모 군은 며칠 전 누나와 함께
해외여행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쓰기 위해
2기가에 4만4천원 짜리 상품을 사서 갔는데
순식간에 그 이상을 썼다는 안내가 뜬겁니다.

'유플러스 로밍 편리서비스'라는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데이터 사용량을 요금으로
계산해 알려준겁니다.

◀SYN▶김모 군
"깜짝 놀랐죠. 3분 썼는데 갑자기 몇 만원 씩
쭉 오르니까 이렇게 몇 시간 쓰면 엄청난 액수가 나오겠다 싶어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한 김 군은
한국의 어머니를 통해 알아봤지만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SYN▶김모 군
"저희는 당황해서 데이터 빨리 끄고 하루 동안
데이터를 아예 사용도 못하고 당황하고 답답한
상황을 보내다가.."

결국 여행에 큰 불편을 겪고 돌아와
유플러스측에 수십 차례 문의했지만
이렇다할 답변은 없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LG유플러스는
"로밍 편리서비스는 로밍 비용을 자동으로
집계할 뿐 실제 요금이 청구되진 않고,
지난해에도 관련 피해가 있어
문제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SYN▶LG유플러스 관계자
"과거 일부 단말기에 탑재됐던 앱으로 이미
지난해 9월에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고요, 최근 출시되는 단말기에는 탑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앱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센터를 통한 안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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