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어제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를 한 뒤
밤 8시 반쯤, 동성로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생가 터에
박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표지판을 세웠습니다.
표지판에는
'가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라는
한글과 영문 제목에다
출생부터 최근의 사태까지 짧은 이력과
죄목 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구 중구청은 표지판을 설치한 지
두시간여 만인 밤 10시 50분쯤
허가받지 않은 설치물이라며
이 표지판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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