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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앞바다가 예인선 검사 세계 최적지

장성훈 기자 입력 2017-01-20 16:40:45 조회수 1

◀ANC▶
초대형 해양플랜트 시추선을 끄는 예인선은
건조 이후 배의 최대 인장력이 설계대로
나오는지 검사해야 하는데요,

포항 앞바다가 국제적인 유명선사로부터
세계 최고의 검사 조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돼,
연관산업까지 고려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대됩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네덜란드 선사가 막 건조한
천억 원짜리 해양플랜트 시추선 예인선박이
포항 앞바다에 들어와, 해변에 설치된 구조물에
철제 와이어를 걸어 당깁니다.

배의 최대 인장력을 측정하는 이른바
'볼라드 풀 테스트'라는 건데,
한 민간업체가 수심과 조류, 해저지형 등에서
국제공인을 받아 검사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배의 인장력은 높을수록
용선료를 많이 받을 수 있어
선주 입장에선 높게 나오는 게 유리한데,
포항 검사장은 입지조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같은 선사의 배 3척이 올해
추가로 계약했습니다.

CG)이번 검사 결과, 이 배의 인장력은 309.6톤,
설계치인 3백톤보다 3% 가량 높게 나왔고,
비공인 세계 최고치를 기록해,
포항 검사장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INT▶김태환 / 포항 검사장 운영업체
"아주 좋은 해저 환경으로 인해서 아주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현재 해양플랜트 예인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4천여 척,
아시아는 천여 척으로 싱가폴과 인도네시아에
검사장이 있지만 포항의 입지조건이 워낙
좋아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INT▶김민수 수석연구원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
"포항의 볼라드 풀 테스트를 보니까 지금 틈새시장을 개척해서 최적의 좋은 조건이 돼 있습니다.앞으로 주변 산업과 연계해서.."

여기에다 인장력 테스트를 위해 필요한
철제 와이어 제조산업에다, 이런 특수선박을
정기 검사할 수 있는 조선소까지 갖추면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 사업으로 기대됩니다.

◀INT▶최무형 팀장/포항시 해양산업과
"구룡포 석병리에 있는 볼라드 풀 테스트장을 중심으로 해서 해양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포항시는 조만간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거쳐, 타당성이 입증되면
해양수산부 등과의 협의해
영일만항에 특수선박의 정기검사를 위한
조선소를 짓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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