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희망원 불법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검찰이 천주교대구대교구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망원대책위는
희망원의 불법 비자금이
천주교대구대교구공제회에 흘러들어간 가운데
일부가 재정관리를 하는 핵심 기구인
사목공제회로 흘러갔고
일부가 사적 용도로 사용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며
비자금의 흐름과 규모, 사용처가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여러 의혹이 불거지는 과정에도
교구차원에서 증거를 은폐하고 있다며
조환길 대주교는 천주교유지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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