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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의 대중화로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공익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보상 없이도 자발적 참여가 늘면서
교통사고도 줄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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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대구 동구의 한 도로.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 앞으로
흰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추월합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11월
대구 백안삼거리입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은 차 옆으로
직진 차가 신호를 위반해 통과합니다.
경찰에 신고된
시민들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교통법규 위반차량들은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블랙박스가 대중화되고
'스마트 국민제보' 등 앱을 활용하거나
국민신문고,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한
신고절차가 간단해 공익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G]
2014년 3만 건을 조금 넘던 공익신고는
이듬해 8천여 건이 더 늘었고,
지난해에는 5만 5천 건을 넘으며
43%나 급증했습니다.
C.G]
주로 블랙박스 영상이나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제보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덕분에 교통사고가 줄고 있습니다.
S/U]"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2천900여 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7.8% 줄었고
부상자도 8% 정도 감소했습니다."
신고포상금 등 특별한 보상이 없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경찰이 되면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경각심이
높아진겁니다.
◀INT▶박기영 교통안전계장/대구경찰청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신고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안전띠 미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미처 생각치 못한
부분까지도 신고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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