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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쳤죠.
아이스클라이밍 세계 대회가 열린
청송 얼음골에는 빙벽이 제대로 얼면서,
20개국 국가대표 클라이머 수 백명이
빙벽타기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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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출발 신호와 함께
수직으로 떨어지는 빙벽을
스파이더맨처럼 거침없이 올라가고,
미끄러질 뻔한 아찔한 상황도 연출됩니다.
로프 한줄과 두 자루의 아이스바일만을 의지해
15미터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클라이밍 속도전 경기입니다.
세계 선수권 대회, 청송 개최 7년째인 올해
세계 상위랭킹 선수 1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난이도 1위는 한국의 박희용, 송한나래가
속도전은 1-3위 모두 전통의 강호 러시아가
휩쓸었습니다.
◀INT▶
나탈리아 벨예이바/속도전 금메달(러시아)
생애 첫 금메달을 따서 행복해요, 얼음 상태가훌륭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어요.
대회가 열린 청송은 토요일은 영하 11도,
결승전이 열린 오늘은 영하 14.4도까지 떨어져
최상의 빙질을 유지했습니다.
◀INT▶아나스타샤/참가선수(러시아)
확실한 것은 빙벽이 세계적으로도 가장 훌륭한 수준입니다. 한국 여러 기관들도 잘 도와줬어요대단합니다.
극한 스포츠의 인기로 아이스 클라이밍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올해 동계청소년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선정됐습니다.
◀INT▶한동수 청송군수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드라이툴링,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 이곳이기 때문에 같이 이 장소가 뜨지 않겠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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