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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학과이동,
즉 '전과'를 대폭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까다롭던 전과 조건을 없애고,
문.이과 교차 이동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사실상의 '자유전과 제도'를,
국립대로는 사상 처음 도입합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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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가 학생들의 학과간 이동을
전면 허용하는 '자유전과' 제도를 시행합니다.
(C/G.1)입학정원과 전과인원을 합쳐 45명까지
전과를 무제한 허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입학정원이 30명인 학과는 타 과에서
15명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끝)
사범대와 보건계열을 뺀 41개 학과
2,3학년이 대상인데, 학교 전체적으로
1년에 최대 1천 명의 학생에게
전공 변경의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작년 전과 인원은 불과 23명이었습니다.
(C/G.2)그동안 전과를 어렵게 했던
각종 승인.평가 절차를 대부분 없앴고
문.이과 교차 이동도 허용했습니다.(끝)
◀SYN▶권태환 총장
"개교 70주년을 맞이해서 다시 한번 대학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그런 전기가
마련되는 골든타임이 이 시기가 아닌가?"
국립대 가운데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자유전과제'는, 안동대가 대학 구조개혁에
선제 대응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전공 간 쏠림현상이
특정 학과의 존폐논란을 부를 수 있지만,
수요자인 학생의 선택권 강화를 통해
대학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겁니다.
◀SYN▶권태환 총장
"교수님과 직원분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면서, 합의점을
찾아내는 과정을 꾸준히 밟고 있다는.."
안동대의 파격적인 선택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국내 대학들의 구조개혁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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