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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촌 연료비 폭탄 '이제 그만'

정동원 기자 입력 2017-01-12 15:28:55 조회수 1

◀ANC▶
농촌 생활을 더 힘겹게 하는 큰 부분이
바로 난방비 부담입니다.

도시가스로 저렴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도시와 달리 농촌은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는데요.

그런데 마을단위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면
도시가스보다 더 싸게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정동원 기자
◀END▶

마을 중앙에 LPG 저장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배관을 깔고 각 가정의 가스보일러 교체까지
총 3억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 비용을 국비와 지방비로 90% 충당하고
나머지 10%, 대략 60만원은 자부담했습니다.

난방비 절감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기름보다는 당연히 싸고 연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주민들은 체감하고 있습니다.

◀INT▶강우성/영주시 평은면 지곡1리
연탄하고는 거의 대등한데 아침 저녁으로 갈아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산자부 조사 결과
도시가스 가격을 100원으로 봤을때
기름은 157, 배달용기 LPG는 167원으로
비싼데 반해 이 마을단위 LPG는 83원으로
도시가스보다 싼 걸로 나타났습니다.

유가가 떨어지면서 LPG가격 자체가 낮아진데다
LPG가격 자율화로 최저가에 경쟁입찰을 봤고
배달 LPG에 비해 유통이 1단계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난방비 절감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 물량은 매년 30개 마을 정도,
경북으로 봤을땐 두 세개 마을에 그쳐
경상북도가 올해부터 지방비를 세워
자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주한/경상북도 담당 사무관
주민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요. 가구들이 집중화돼 있는 마을들이 사업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올해 경북 자체 사업량은 5개 마을.
그런데 매년 20개 마을 이상이 신청을 해 와
농촌의 연료비 폭탄을 막기 위해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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