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진 금강송이 우리나라의 일곱 번째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소나무가 어떻게 해서
국가가 인정하는 농업유산이 됐는지,
또 의미는 무엇인지
김기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아파트 4-5층 높이로 곧게 자란 금강송.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자랑인 금강송은
울진에 가장 잘 보존돼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와
전곡리, 북면 두천리 일대 14만 제곱킬로미터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 구례 산수유
등에 이어 7번쨉니다.
(CG)'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을 말합니다.
[S/U]조선시대에는 황장봉산으로,
오늘날에는 산림유전자 보호림으로
국가 차원에서 울진 금강송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송계'와 '산림계'를 구성해
금강송 보존에 앞장서 왔습니다.
◀INT▶임영수 위원장/
울진금강송 세계유산추진위원회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순서대로
순산을(산을 순찰)하고 보호하자는
그런 "계' 조직을 만들어서 운영했습니다."
울진군은 금강송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6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전광민 산림녹지과장/울진군
"거기에는 많은 문화가 있습니다.
역사성 속에는 보부상들의 애환이 있고
산을 이용해서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에 15억원을
투자합니다.
◀전화INT▶김일수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유산 자원의 복원이라든가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이 찾아가서 농업시스템을 보기 때문에 관광자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금강송은 단순한 소나무를 넘어
울진 주민의 삶을 이어왔고,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보고를 넘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