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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 정부가 '쌀 생산조정제' 실시

정동원 기자 입력 2016-12-26 15:17:22 조회수 1

◀ANC▶
논에 다른 작물을 심어 쌀 생산을 줄이자는
'쌀 생산조정제'가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결국 내년 시행이 물거품이 돼
농민들의 실망감이 컸는데요,

지방 정부가
자체 예산으로 이 쌀 생산조정제를 시행합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란
명목으로 내년 예산 3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도비 9억원에 해당 시.군비 21억원입니다.

이 예산으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헥타르 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줍니다.

명칭만 바뀌었을뿐 사실상 '쌀 생산조정제'입니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가 신청을 받는데 규모가 집단화된 곳 등
사업 효과가 쉽게 나타날수 있는 곳이
우선 대상입니다.

s/u)"30억원이면 천ha의 논에
다른 작물을 심을수 있습니다.
경북의 벼 재배면적이 10만여ha니까
경북 쌀 생산이 1%정도 감소하게 됩니다.

사실 지방정부의 '쌀 생산조정제'는
올해 이미 시행된 바 있습니다.

경북과 함께 전남에서 각각 300ha를 대상으로
시행했는데 내년에 전남은 400ha로 늘리고
경북은 천ha로 늘린 겁니다.

경상북도는 쌀 생산조정제 실시와 별도로
'밥 쌀' 개념에서 '쌀 식품'으로
쌀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한다고 보고
현재 12%인 가공용 쌀 비중을 늘리기 위해
쌀 가루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경상북도
(쌀 대책을) 우리 도가 시행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근본적인 과잉공급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쌀 문제가 현장에서는 피부에 닿아있는
사안인 만큼 지방 정부가 해결책 마련에
잰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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