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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심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 물씬

박재형 기자 입력 2016-12-24 16:49:58 조회수 0

◀ANC▶
내일은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속에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는 예년만 못했지만,
대구 도심 만큼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SYN▶ (크리스마스 음악+댄스)

산타 복장을 한 청년들이
신나는 캐롤송에 맞춰 율동을 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몰래산타 발대식으로,
가족 간에 정을 나누기 어려운 아이들을 방문해
몰래 선물을 전해주는 등
깜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차별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200여 명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SYN▶
"취업난과 경제난이 아무리 무겁고 힘들지라도, 우리 청년들은 절대 꺾이지 않습니다."

도심은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대형 크리스마트리와
전구를 터널 모양으로 장식한 곳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나눴습니다.

◀INT▶최흥민/경주시 용강동
"즐거운 성탄절 맞아서 이브에 사람들 많은 곳에서 행복하게 축제도 즐기력 왔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선물가게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려는
손님들로 넘쳐났습니다.

◀INT▶노유지/현창훈
"저희가 장거리 커플인데 오랜만에 만나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놀려고 동성로에 왔어요."

내일은 대구 계산성당과 대구 제일교회 등
성당과 교회에서 일제히
미사와 예배를 통해 성탄절의 참뜻을 기리고
다양한 축하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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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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