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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면허'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운전면허 시험이 어제부터 강화됐는데요.
기능시험이 무척 까다로워
'물면허'가 '불면허'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바뀐 코스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SYN▶운전면허시험 감독관
"좌회전 받으셔서 직각주차를 하셔야 되는데
직각주차 코스가 네군데 있습니다."
장내 기능시험이 시작되기 무섭게
불합격 안내가 잇따릅니다.
◀SYN▶
"77점 불합격입니다.
다음 기회에 꼭 합격하세요."
간소화 이전처럼 부활한
경사로와 직각주차 코스에서
감점이 속출합니다.
◀SYN▶
"10점 감점입니다. 75점 불합격입니다."
실제로 합격률도 뚝 떨어졌습니다.
새 운전면허시험 제도가 적용된 첫날인 어제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44명 중
4명만 합격했습니다.
◀INT▶최재환 부장/
도로교통공단 대구운전면허시험장
"합격률이 예전에 간소화됐을 때는 90% 가까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10% 이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예전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상황이 연출
되고 있습니다."
강화된 장내 기능시험장의 주행거리는
기존 50미터에서 300미터 이상으로 늘었고,
직각주차, 가속코스 등 평가항목이
2개에서 7개로 늘었습니다.
특히 직각주차 구간의 도로 폭이
3.5미터에서 3미터로 줄어
과거보다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경찰과 시험장 측은
시험 초기 새 코스에 대한 인식과
연습이 부족하다며 제도 정착까지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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