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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추냉이 첫 재배..횟집 인기

장성훈 기자 입력 2016-12-22 17:15:14 조회수 1

◀ANC▶
일명 와사비로 알려진 고추냉이는
특유의 알싸한 향으로 생선회에 곁들이면
제격이지만, 재배하기가 까다로워 국내에선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귀한 고추냉이를 올겨울부터는
경북동해안 횟집에서 맛 볼 수 있게 됐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장성훈 기자 입니다.

◀END▶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인
물회에, 고추냉이 잎과 줄기를
썰어 얹었습니다.

생선회와 과메기에는
쌈채소로 딸려 나오는데,
특유의 맛과 향이 음식의 격을 높여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INT▶이미영 / 포항시 연일읍
"상추 나 깻잎 보다 매콤하고 알싸하고 맛이
있어요. 회 하고 어우러지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강원도와 울릉도 등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재배하는 고추냉이를 맛 볼 수 있게 된 건,
지역에서도 올해부터 재배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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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한 켠에서
파릇파릇 잎을 키운
고추냉이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출하하는데,
친환경 시험재배로 양이 많지 않은데 비해
생선회와 과메기 철을 맞아 소비는 늘면서
공급량이 달리고 있습니다.

S/U)올해 첫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CG)판매가격도 1킬로그램에 2만원 안팎으로,
요즘 인기작물로 뜬 곰취 나 방풍나물 보다도
수익성이 훨씬 좋습니다.

◀INT▶이현태 총무/ 동해안 민속채소연구회
"이것이 우리지역 기온과 맞고 우리지역의 회 음식 문화와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일본이 원산지인 고추냉이는
저온식물로 기온에 매우 민감해
재배가 쉽지 않아, 보다 체계적인
재배기술연구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이현태 총무/ 동해안 민속채소연구회
"온도에 매우 민감한 식물이여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배조건(재배기술)에 대해 같이
맞춰야해요"

부추와 시금치, 방풍나물 등에 이어
고추냉이가, 경북동해안을 대표하는 채소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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