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30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합니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버스 요금은
150원이 인상된 천 250원,
청소년요금은 80원이 오른 850원이며,
급행버스는 2백원이 인상된 천 650원,
청소년요금은 90원이 올라 천 백원이 됩니다.
대구시는 이번 요금 인상과 함께
시내 중심가 등 53개 노선의 막차운행시간을
25분 연장해 밤 11시 반까지 운행하는 한편
도시철도의 보안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대구시가 교통정책 실패를 시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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